발표자 : 김대식(1조)
성경 : 딤전 1:1-11
주제 : 율법의 목적에 관하여
구분 :
1. 바울이 디모데에게 문안함.(1-2)
2. 디모데를 에베소에 머무르도록 한 이유(3-4)
3. 계명의 목적은 사랑이다.(5-7)
4. 율법은 복음을 근거로 하지 않으면 온전치 않음.(8-11)
1. 바울이 디모데에게 문안함.(1-2)
바울이 사도가 된 근거와 그 권위는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님에게 있다. 그가 전하는 복음이 권위를 가지는 것 또한 이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믿음으로 성도가 되고 교회를 이루는 이유 또한 바로 여기, 오직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는 것이다. 다른 인간적인 어떤 이유도 신앙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
디모데는 바울이 전한 복음을 통해 믿음에 이르렀다. 그래서 복음으로 잉태되어 다시 태어났기 때문에 믿음의 아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믿는 성도들은 바로 이렇게 복음을 통해 주 안에서 다시 태어났기 때문에 서로 형제가 되고 한 몸이 된 것이다.
2. 디모데를 에베소에 머무르도록 한 이유(3-4)
바울이 마케도니아로 떠나면서 디모데를 에베소에 머무르게 한 이유는 교회 안에서 다른 교훈, 즉 다른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이루는 것인데, 아직도 혈연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경륜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여 무의미한 족보에 얽매이게 하거나 여러 기이한 신화에 심취해 새로운 언약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방해하는 작태들을 경계토록 한 것이다.
이러한 행위들은 구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무가치한 의문과 변론만을 만들어내 교회를 분열시킬 뿐이다.
예수님 이전에도 구원은 혈연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언약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것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계획 상 민족적인 형태로 드러난 것일 뿐, 그 본질은 언약이었다.
또한 지금도 전해지는 외경들과 여러 신화들이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전체 경륜 속에서 언약을 통해 판단되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턱대고 받아들여졌다가는 구원을 이루는 복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의문과 정신적 혼란에 빠질 뿐이다.
3. 계명의 목적은 사랑이다.(5-7)
하나님이 주신 계명은 이를 통해 사람이 순수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가식 없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서로 사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헛된 가치를 추구하는 자들은 계명을 주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계율적이고 문자적인 논쟁만 일삼는다.
4. 율법은 복음을 근거로 하지 않으면 온전치 않음.(8-11)
율법은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경륜을 통해 봤을 때, 아직 어두운 시대, 아직 완전치 못했던 시대에 하나님께서 사랑하심으로 주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율법을 바르게 사용한다면 선한 것을 이루어낸다.
하지만 율법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의롭게 된 사람에게는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아니다. 율법은 구약 시대에 의롭지 않은 자들(신약 시대에서 봤을 때)을 위해 주어진 구원의 방편이었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구원을 이룬 지금은 그 의미가 없다.
물론 지금도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은 율법의 판단 아래 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의 구원 경륜 속에서 봤을 때에는 율법은 이제 폐해졌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로 완성되었다.
율법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온전한 것이 아니다. 오직 주님을 통해야만 그 온전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바울은 이러한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자신을 율법의 실질적인 완성인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맡아 전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