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하나님께서 미리 정한 자들을 부르시고 의롭다하시고 영화롭게 하심
1. 성도는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며 현재의 고난을 인내해야 한다(18-25)
2. 성도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26-27)
3. 구원에 관한 하나님의 예정(28-30)
18절 현재의 고난:피조물로부터 오는 상대적이고 일시적인 것-육체의 죽음으로 끝날 수 있는 것
나타날 영광:창조주께서 베풀어 주시는 절대적이고 영원한 것-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여 영원히 죽음을 당하지 아니하면서 행복과 기쁨을 누림
현재의 그리스도와 함께 받는 고난은 장차 주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하여 완성될 하나님의 영광에 비교할 수 없음을 말함
19절 피조물:비이성적인 피조물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을 고대하는 이유:그리스도께서 부활시키시는데 성도가 부활할 때 그 모든 피조물들도 썩어짐의 종노릇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화되기 때문이다(21)
20절 굴복하는 것-허무한 물질계의 순환(21절에서 썩어짐의 종노릇하는 것)
자기뜻이 아니고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피조물의 굴복이 다른 제 삼자의 의지 때문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굴복하게 하시는 분은 곧 하나님을 의미한다)
21절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부여될 영광에 참여하는 것
22절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이 고통은 사망의 고통이 아니라 출생의 고통이다-구출받기 까지의 고통 즉 19절에서 본바와같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고대하는 그 고통
“함께” 신자들과의 연합이 아니라 피조물 전체의 각 부분의 연합을 의미
23절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참고 11:16,16:5)는 부활시에 수여되어질 성령의 풍성한 보증으로서 지금 신자들에게 주어진 성령의 선물의 표로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본다.
“속으로 탄식하여”라는 말은 신자들 사이의 탄식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이 탄식은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해서 구속의 진행이 완성에 이를 것을 기대하고 있는 탄식(현재의 무거운 짐 아래서의 토하는 단지 그런 탄식이 아니라, 영광이 나타날 것을 대비해서 토하는 탄식의 의미(참고, 고후5:4)
24절 구원의 시제는 이미, 아직이 있는것인데 여기서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장차 신자를 위해 보류해 둔 미래의 구원이 아니라 사도의 시종일관 교훈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는 것이다(참고, 1:16,17; 엡2:8)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바랐던 것이 실현될 때는 소망이 더 이상 작용하지 아니한다는 의미
25절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한 전제가 되는 고난(참음으로 기다려야함)
26절 “이와 같이”라는 말은 그 앞 문맥의 사실과 관련이 있는데 ‘장차 나타날 영광과 소망과 기대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현재의 고난과 탄식 가운데서도 능히 보존해 준다는 것(18-25절). 이와 같이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다.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성령은 그가 위에서 간구하려는 대상의 마음을 통해 하나님께 탄식의 형식으로 간구하신다
27절 “마음을 살피시는 이”는 바로 곧 하나님이시며 특별히 아버지시다(참고, 대상28:9; 시139;1,23)
“성령의 생각”-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라는 구절에 의해 명백해진 성령 자신의 생각이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생각 및 의지와 진정 일치하기 때문에 이것은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간구의 내용과 취지를 아신다는 보증이 된다.
28절 “우리가 알거니와”-여기서 주장된 진리가 반박을 당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또다시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와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자는 같은 표현을 강조하기 위함이며 구약시대에는 율법을 행하는 자가 이에 해당했다면 신약시대에는 새언약을 믿는 곧 주가 되시고 그리스도가 되신 이 분을 믿는 믿음이 있는자가 이에 해당이 된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통하여 선한 결실을맺게 하신다면 인간은 그저 가만히 있기만 하여도 된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인간 측에서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며 또 그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신10:12;11:1;30:6)
29절 “하나님이 미리 아신자”는 중반절 이하 하반절에 있는 말씀에 표현되어 있듯이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정하신자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시는 자
30절 “미리 정하시다” “부르시다” “의롭다 하시다”라는 말의 계속 되풀이 된 용법은 동질성을 말해 주고 있다. 즉 “하나님이 부르시고”“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다”“하나님이 영화롭게 하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