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삼1:1-15 김주안(2조)

(성경) 요삼1:1-15

(주제) 사랑하는 이여, 악한 것을 본답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십시오.

1. 첫인사. (1-2절)

2. 가이오에 대한 기쁨. (3-8절)

3. 디오드레베의 훼방. (9-10절)

4.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받으십시오. (11-12절)

5. 작별 인사. (13-15절)

 

 

1. 첫인사. (1-2절)

 

요한2서와 마찬가지로 발신자는 사도 요한으로서 자신을 장로라고 칭하며 수신자는 사랑하는 가이오라고 밝히고 있다. 진정으로 가이오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축복의 내용이 이어지는데 가이오의 영혼이 평안함과 같이, 모든 일이 잘 되고, 건강하기를 빈다고 하였다. 세속적인 평안과 형통, 건강과 구별된 거룩한 평안함과 형통, 건강임을 알아야 한다.

 

 

2. 가이오에 대한 기쁨. (3-8절)

 

당시 가이오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나선 그리스도인들을 성심껏 도와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 신도들 몇이 전도 여행에서 돌아와서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 그의 진실성을 증언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것을 듣고 요한은 매우 기뻤다고 하였으며, 자신이 복음으로 나은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다고 말한다. 5-7절을 통해서도 당시 정황을 알 수가 있다. 가이오가 낯선 신도들을 섬기는 일을 충성스럽게 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그 대접받았던 신도들이 교회로 돌아와 회중 앞에서 가이오의 사랑을 증언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요한은 그대(가이오)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게, 그들을 잘 보살펴서 보내는 것을 잘 하는 일이라고 칭찬하고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 그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기 위하여 나선 사람들인데, 이방 사람에게서는 아무것도 받지 않았으므로 그런 사람을 우리가 돌보아줘야 마땅하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게 해야만 우리가 진리에 협력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3. 디오드레베의 훼방. (9-10절)

디오드레베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여 요한 일행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요한이 가면, 그가 하는 일들을 들추어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악한 말로 우리를 헐뜯고 있으며, 그는 그것으로도 만족하지 않고, 자기도 신도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받아들이려는 사람들까지 방해하고, 그들을 교회에서 내쫓는다고 하였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의 선한 일을 훼방하는 것이다.

 

 

4.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받으십시오. (11-12절)

이어서 요한은 ‘사랑하는 이’라고 애정 어린 칭호를 사용하면서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이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뵙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데메드리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고, 요한 또한 그렇게 평한다고 말한다.

 

 

5. 작별 인사. (13-15절)

요한은 쓸 말이 많지만, 먹과 붓으로 써 보내고 싶지 않고 곧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러면 얼굴을 마주보고 말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평화가 있기를 빌면서 주님 안에서 친구된 자들과의 문안을 전하면서 끝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