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삼1:1-15 김영웅(1조)

(성경)요삼1:1-15절

(주제)진리와 사랑안에서 살라.

1. 사도의 인사(1-2절)

2. 진리 안에서 살아간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습니다.(3-4절)

3. 신도들을 잘 섬기는 일에 대한 사도의 칭찬(5-8절)

4. 디오드레베에 대한 책망(9-10절)

5.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11-12절)

6. 마지막 인사(13-15절)

 

1. 사도의 인사(1-2절)

교회의 장로인 사도 요한이 사랑하는 가이오 형제에게 글을 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이오라는 인물은 당시에 흔한 이름이었으며 그 뜻은 기쁨, 환희이다. 가이오라는 이름은 세 사람에게서 발견된다. 바울이 세례를 주고, 후에 데살로니가의 첫 감독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고린도의 가이오(롬16:23 고전1:14).바울의 동역자로 데살로니가와 아리스다고 그리고 에베소에서 고난을 같이 한 마게도냐의 가이오(행19:29). 바울의 마지막 선교 여행에서 그리스로부터 마게도냐를 지나 드로아까지 동행한 더베의 가이오(행20:4)가 등장하는데 주석을 참고해 보면 아마 마지막 세 번째 더베의 가이오로 많은 학자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2절에 보면 사도가 가이오에게 축복하고 있는데 성도로서 사도 요한은 얼마나 그리스도의 사랑에 충만한 사람이었는지를 1,2절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2. 진리 안에서 살아간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습니다.(3-4절)

3절에 보면 요한사도에게로 신도들중 몇이 와서 가이오에 대해 증언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은 가이오가 진리안에서 살아가며 진실성을 드러내 주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도는 매우 기뻐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진리안에서 살아간다는 부분은 4절이하에서 설명해 주는 내용으로 생각됩니다. 4절에 보면 내 자녀들(사도가 전한 복음으로 믿은 형제자매를 지칭함)이 진리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일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적용해 볼 때 교회의 대표요 지도자인 목회자에게도 역시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장성해 가는 것이 가장 기쁜일일 것입니다.

 

3. 신도들을 잘 섬기는 일에 대한 사도의 칭찬(5-8절)

사도는 가이오가 신도들, 특히 낯선 신도들을 충성스럽게 섬기는 일을 두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요한 사도에게 온 몇 신도들이 교회 회중 앞에서 가이오가 행한 사랑을 증언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복음을 전하는 일과 복음 때문에 받는 환란과 핍박으로 부터 성도들을 굳게 세우기 위한 성도간의 왕래와 교제가 빈번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교회는 그 낯선 형제들을 잘 대접해야 했고 사도는 그 일을 충실히 행하는 가이오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 낯선 형제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나선 사람들인데 이방 사람들에게서는 아무것도 받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믿는 성도들이 그 사람들을 돌보아 주어야 하며 그것이 바로 진리에 협력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4. 디오드레베에 대한 책망(9-10절)

사도요한은 가이오에게 편지를 쓰기 이전에 그가 속해있는 교회에 편지를 써 보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으뜸이 되고자 하는 디오드레베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디오드레베라는 인물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것과 같이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는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책망하셨던 바리새인과 서기관 처럼 외식하며 스스로를 높이는 그러한 자로 보입니다. 그 당시 교회들로부터 인정 받는 요한사도가 그들 가운데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자 자신들의 욕심과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 사도를 헐뜯고 비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사도가 그들에게 가서 그들의 악한 행실을 들추어 내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악한 행위는 악한 말로 사도일행을 헐뜯고, 자기도 신도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받아들이려는 사람들을 방해하고 그들을 교회에서 내쫓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의 신도들은 가이오가 섬기는 일로 칭찬을 받았던 낯선 신도들로 보입니다.

 

5.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11-12절)

사도는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것을 본받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악한것은 근접문맥에서 보자면 디오드레베의 악한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며 선한것은 가이오의 행실을 비롯한 12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데메드리오의 진실한 삶을 염두해 두고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선한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났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뵙지 못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데메드리오에 대해서 진실한 삶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6. 마지막 인사(13-15절)

요한이서와 마찬가지로 사도는 쓸말이 많으나, 글로 쓰는 것보다 직접 만나서 교제하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의 평화가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성도들도 문안한다고 말하며 편지를 맺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