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장 1절~30절 김대식(3조)
1. 주제 : 온전히 담대하여 죽든지 살든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행하라.
2. 구분
1) 1절~2절 : 서신의 저자와 대상
2) 3절~7절 : 빌립보 교회를 향한 바울의 감사와 기쁨
3) 8절~11절 : 빌립보 교회에 대한 바울의 심정과 간구
4) 12절~14절 : 바울 자신의 갇힘이 복음 전파에 도움을 줌.
5) 15절~18절 : 그리스도를 전하는 두 유형
6) 19절~26절 :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라.
7) 27절~30절 :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행하라.
3. 내용
1) 1절~2절 : 서신의 저자와 대상
저자가 바울과 디모데로 나오는데, 일차적으로 이것은 바울이 감옥에 갇혀있으면서 디모데로 하여금 그의 말을 글로 옮겨 적도록 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차적으로는 디모데를 빌립보 교회로 파송하기 전에 그를 서두에 자신과 함께 언급함으로써 그에 대한 바울의 신뢰를 표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또한 서두에는 빌립보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특히 다른 서신들과 다르게 감독들과 집사들을 따로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교회의 책임자들에게 특별히 이 서신의 간구와 부탁을 더욱 새기도록 하려는 의도인 것 같다.
2) 3절~7절 : 빌립보 교회를 향한 바울의 감사와 기쁨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처음 세워진 후부터 지금까지 그들이 자신이 전한 복음과 은혜에 동참함을 기뻐했고 하나님께 그 일을 감사했다. 그리고 그들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그분,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 곧 주님의 재림 때까지 복음 사역을 완성하실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바울은 3절에서 7절을 통해 빌립보 교회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가슴 깊이 표현하고 있다.
3) 8절~11절 : 빌립보 교회에 대한 바울의 심정과 간구
하나님을 증인으로 세울 만큼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진정 사모하며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는 매임에서 풀려나 빌립보 교회에 방문하기를 고대하고 있었다.(25절~26절)
바울은 이 구문에서 빌립보 교회를 향한 자신의 간구를 적었는데, 첫째는 더욱더 풍성한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성도 간의 사랑이 중심이 된 지식과 모든 판단을 통해 주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분별하고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순결하고 흠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고,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는 의의 열매들로 가득차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이 되는 것이다.
4) 12절~14절 : 바울 자신의 갇힘이 복음 전파에 도움을 줌.
바울이 감옥에 갇힌 것은 그 무엇도 아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 때문이었다. 변론과 소송과정을 통해 그의 복음이 친위대와 여러 사람들(로마의 관리 또는 소아시아 이방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많은 성도들이 복음에 대한 확신이 커져서 더욱 담대히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
5) 15절~18절 : 그리스도를 전하는 두 유형
그런데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었다. 한 부류는 바울을 사랑하는 마음 가운데 그리스도를 전하였고, 다른 한 부류는 바울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에 불순한 동기로 그리스도를 전하였다. 하지만 바울은 이 모든 일이 결국은 그리스도가 더욱 널리 전해지는 결과를 낳는 것이기 때문에 기뻐할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를 보면 불순한 동기로 복음을 전한 사람들도 거짓 복음을 전한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바울은 거짓 복음에 대한 것에는 아주 단호했기 때문이다.
6) 19절~26절 :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라.
바울이 말했듯 그리스도인들은 살든지 죽든지 그의 전 생애를 통해 그리스도를 높여야 하고 그리스도가 목적이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와 함께 못 박혀 그리스도로 다시 살아난 그리스도인에게는 육체의 죽음과 삶이 크게 의미가 없다. 바울의 원함처럼 차라리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더욱 좋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살아야할 이유가 있다.
바울에게는 교회의 발전과 믿음의 기쁨을 더하기 위하여 세상에 머물러야 할 이유가 있었다. 자신으로 인하여 빌립보 교회의 기쁨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풍성해지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는 현재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해당되는 삶의 이유일 것이다.
7) 27절~30절 :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행하라.
교회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산다는 것은 서로가 한 영 안에 굳게 서서 한 마음으로 복음의 믿음을 위하여 함께 싸우는 것이다. 복음의 적대자들은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적대는 결국 멸망의 증표요, 믿는 성도들에게는 구원의 증표가 되기 때문이다. 이는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온 이 구원의 증표인 믿음은 고난을 수반하게 되는데, 바울이 그러했듯이 지금의 성도들도 또한 그 고난을 특권으로 생각하고 또 다른 구원의 증표로 여겨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