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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6 19:08

마5:13-26 김대식(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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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마5:13-26


주제 : 주님께서 말씀하신 여러 비유, 그리고 율법과 형제에 관한 가르침에 관하여


구분 :

1. 주님께서 말씀하신 소금과 빛의 비유(13-16)

2. 율법을 완전케 하시러 오신 주님(17-20)

3. 살인의 온전하신 뜻을 밝히신 주님(21-26)



1. 주님께서 말씀하신 소금과 빛의 비유(13-16)

주님께서 말씀하신 소금에 관한 비유는 소금이 스스로를 녹여 맛을 내는 성질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의 희생정신을 말씀하신 것으로 많이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을 인간의 철학으로 해석하려 하고 있는 것이고, 인간의 윤리도덕에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런 의미로 말씀하신 것이라기보다는, 1차적으로 당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하신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고 그 영광을 이방인들 위에 우뚝 세우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치도 않고 자신들의 본분도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해서 그들은 이방인들에 의해 점령되고 통치되었으며,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들로서는 감히 있을 수 없는 조롱과 치욕, 고통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소금이 제 맛을 잃어서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산 위에 있는 동네는 그 빛으로 인해 숨겨질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등불은 등경 위에 두어 집안을 밝히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같이 우리는 우리의 착한 행실 - 물론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착한 행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착한 행실이며, 주님의 뜻에 합당한 행실을 일컫는 것입니다 - 을 통해 사람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당시 이스라엘이 걸어야 하는 삶이었고, 지금 이 시대에 우리 교회가, 그리스도인들이 살아야 하는 삶입니다.

만약 그렇게 살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필히 그에 합당한 징계를 내리실 것이고, 결국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밟히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고전 9:27]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고후 13:5] 



2. 율법을 완전케 하시러 오신 주님(17-20)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을 외식적이고, 문자적으로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들의 행태를 저주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 23:23] 

그럼 우리 주님께서 완전케 하시려는 것은 무엇입니까? 시대적 흐름에 따라 율법 조문들을 완성하시려는 것이었습니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눅 10:26-28)

우리 주님께서는 모세가 중보자로 있던 당시, 그리고 그 이후 완전치 못했던 옛 언약 시대 아래에서 죄 가운데 있었던 그들을 위하여 은혜로 내려주신 율법, 즉 하나님께서 완전한 것으로 주신 것이 아닌 율법을 조문적으로 완벽하게 하시러 오신 분이 아니십니다.

주님께서는 율법에서 하나님께서 부족한 시대에, 부족한 백성들을 위하여 덮었던 수건을 걷고 그 본래의 의미를 완전케 하시러 오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율법의 일점일획까지 다 지키시거나 지키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을 다 이루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율법을 다 지키지 못해 의롭지 않은데, 주님께서 율법을 다 지키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 분의 의를 힘 입어서 의롭다고 칭해진 것이다. 그래서 그 칭의를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온전치 못한 것으로 주어진 그 율법의 조문을 지킨 것을 통해 완전한 의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의롭다 인정을 받고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은, 죽고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를 모세의 율법 정도로 격하시키는 아주 악하고 거짓된 복음이며 사탄의 악한 계약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우리의 의가 율법 조문을 정확히 지킨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주님, 자신을 통해 온전히 이루어진 그 율법을 지켜서, 옛 언약 아래에서는 온전치 못했던 그 의를 온전히 이루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3. 살인의 온전하신 뜻을 밝히신 주님(21-26)

주님께서는 율법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 가운데 살인에 관한 율법 조문의 본래의 뜻을 밝히 알려주셨습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하나님과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하느냐와 하나님의 같은 백성인 형제자매들이 어떤 관계 속에서 살아야 하는 것인지를 알려주신 것입니다.

옛적에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나 형제들 간의 관계에 있어서, 그 한계점 속에서 그에 맞는 의를 요구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이런 것은 지켜야 한다 하고 조문으로 그걸 직접 써주신 것입니다. 즉, 율법의 조문들은 그야말로 부족하고 부정한 자들에게 최소한의 수단으로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오신 지금은 그 의가, 즉 율법이 완전하여졌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 완벽해진 율법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나 형제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나 완전한 사랑, 완전한 의를 요구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그 의에 위배되는 자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징계를 받게 되고, 회개하지 않으면 결국 쫓겨나게 되며, 그 마지막 날에 지옥 불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살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파괴하고, 하나님이 인정하신 백성을 피 흘리게 하는 악한 행위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살인이라는 단편적인 조문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입니다.

곧, 그 뜻을 따라 보았을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기 형제를 욕하는 행위는 사랑으로 하나된 하나님의 교회를, 하나님의 나라를 파괴하는 행위이며, 형제의 영에 상처를 입히는 악한 행위인 것입니다. 이건 단지 욕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파괴하는 모든 행위가 다 악한 것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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