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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9 20:02

마5:1-12 김대식(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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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마5:1-12


주제 :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 가르치시다


내용 :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그에게 나아왔습니다.

그리고 이후 산에서 입을 열어서 그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옛 언약인 율법을 받아 백성들에게 선포하였던 것처럼, 산에서 새 언약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당시 모세는 하나님의 권위를 받아 언약을 선포했지만, 주님은 스스로의 권능으로 새 언약을 선포하셨습니다. 산에 오르셔서 완성된 율법, 온전하여진 율법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1)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입니다.

심령의 가난은 곧, 스스로의 부족과 자기가 죄인임을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당시, 마음이 완고하고 스스로를 구원받을 만한 자들처럼 생각하며 교만하던 유대인들을 경계하는 말씀으로써, 그들의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성령과 하나님의 나라는 이렇듯 심령의 가난을 깨닫고, 그 가난을 통해 주님을 찾는 사람들에게만이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바로 그들 안에 있습니다.


2)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애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과 죄악을 깨닫는 자가 애통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외식과 형식과 교만에 빠졌던 다수의 유대인들과 달리 진정 의로운 자들은 만연한 죄악에 애통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인 이스라엘이 이방인들에 의해 점령된 것을 선지자들과 예언자들은 애통하며 부르짖었습니다.

이제 그들에게 진정한 위로자가 찾아오셨습니다. 곧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로 말미암은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나 위로자이신 성령을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시리니,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들을 가르치시며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들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


3)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입니다.

온유(溫柔)하다는 것은 성격이 온화하고 부드럽다는 말입니다. 이런 성격은 그의 마음에 사랑이 없으면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즉, 온유한 자는 사랑이 풍성한 자입니다.

여기서 온유한 성격은 세상적인 감정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9) 

여기서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것은 구약적인 용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따라 하나님의 나라인 가나안에서 땅을 기업으로 받았듯이, 온유한 자도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의는 세상의 의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의인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당연히 그 의를 갈구하며 찾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의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릴 수도 있고, 자기가 귀히 여기는 것을 그 의를 얻기 위하여 포기하기도 합니다.

구약 아래에서 당시의 의로운 자들은 하나님의 의에 주리고 목말라 했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으로는 온전한 의에 도달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들에게 주님은 완전하신 하나님의 의가 되셔서 그들을 배부르게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6:35]


5)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

긍휼(矜恤)은 불쌍히 여겨 돌보아 준다는 말로서, 사랑의 구체적인 실천을 의미하며 자비(慈悲)함과 같은 말입니다.

즉, 말과 혀로만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을 행한다는 말로써, 그런 사람은 주님으로부터 불쌍히 여겨 돌보아 줌을 받는다는 것이고, 사랑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의 본뜻을 잃어버리고 있었는데, 그 중에는 긍휼도 있었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23:23]

주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심으로써 우리는 구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긍휼하심을 얻은 우리가 우리의 형제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긍휼에서 떨어질 것입니다.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마18:33-35)


6)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입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마23:25]

겉이 아니라, 속이 깨끗한 자라야 만이 그 속에 하나님이 거하십니다. 안에 하나님이 거하는 자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봅니다.

지금은 직접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청결하여 주의 영이 충만한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을 보고 사는 것입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일 4:12]

마음의 청결은 극기나 결심, 도를 닦는 등으로는 다다를 수 없습니다. 마음의 청결은 본성을 청결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오직 주의 언약에만 순종하지 않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상태입니다.


7)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입니다.

여기서의 화평은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화평입니다. 세상과의 화평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과의 화평도 할 수만 있으면 그리 하는 것이 좋지만, 그 일을 위해 하나님과의 화평이 깨져서는 안 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죄를 없애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과 화평케 하셨습니다. 주님은 세상에는 화평이 아니라 검을 주시러 오셨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에게는 화평을 주러 오신 분이십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10:3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2:14]

예수님은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받으셨습니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1:4)

이런 화평의 주,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화평을 전하고, 화평을 실현하는 자들은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것입니다.


8)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입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받는다는 것은, 주님으로 말미암아 욕을 먹고 박해받고 거짓으로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당한다는 것인데, 그 때에는 우리에게 복이 있으니,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 까닭은, 우리가 이미 이를 통하여 아버지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았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날에 온전하여질 그 아버지의 나라에서 우리의 상이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와 같이 박해를 받았지만, 그들도 아버지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았고, 장래의 아버지 나라의 상을 바라며 즐거워하였고, 인내하였습니다.

주님은 의를 위하여 박해받는 자들과 항상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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