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5:13-26
(주제) 소금과 빛의 비유와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 오신 주님. 그리고 살인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하여.
1. 소금과 빛의 비유.(13-15)
2.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 오신 예수님.(17-20)
3. 살인에 관한 재해석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하여.(21-26)
1. 소금과 빛의 비유.(13-15)
이어서 예수께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계신 그 대상이 일반 세상 사람들이 아니라 유대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착한 행실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도덕적 관점에서의 착한 행실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보았을 때 합당한 행실(율법을 지킴)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렇게 함으로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 오신 예수님.(17-20)
다시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 주님께서는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게 하려고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전체 성경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구약시대의 율법의 결국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나라 안에 있는 것이 바로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20절에서 볼 수 있듯이 구약시대 질서에 있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우리가)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살인에 관한 재해석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하여.(21-26)
이어서 21절 부터는 구체적으로 옛 율법을 예수님께서 친히 재해석 해주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 21절부터 26절까지는 옛 율법 중 ‘살인하지 말라’하신 법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히브리인의 욕설)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너를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 구약 율법에서는 살인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이제는 형제에게 노하거나 욕을 하거나 하는 자는 율법을 어긴 것이므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아 오히려 율법이 더 강화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