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1.10.24 22:57

마5:38-48 김대식(1조)

조회 수 22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경 : 마5:38-48

 

주제 : 온전한 사랑에 대한 주님의 가르침

 

내용 :

1)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율법에 대한 주님의 온전하신 가르침

율법은 계시의 한계성, 그리고 옛언약 하에서의 구속사적 한계성을 반영하여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기 전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법을 준행해야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구원을 이루어가며 그 나라 안에 거할 수 있었습니다. 그 법을 준행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서 추방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새 언약 하에서는 모세의 율법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법을 준행해야만 성부와 성자와 성신 안으로, 하나님의 나라 안으로 세례를 통하여 들어온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안에서 구원을 이루며 그 나라 안에 거할 수 있고, 마지막 날에 완성될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그 법을 준행하지 않으면 아무리 세례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 안으로 들어왔다 하더라도 추방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출애굽기 21장의 율법 또한 그 구속사적 한계성 속에서, 백성들의 완악함과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지 그것을 완전한 법으로 주신 것이 아닙니다.

출애굽기 21장의 법은 이스라엘 백성 간에 분쟁이 있을 때에 관한 법입니다. 즉, 같은 형제, 자매 간의 문제를 다룬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방인과의 관계를 규정한 법이 아닙니다.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 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과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막고자, 사랑의 법으로 그것을 주신 것이지 그 법을 준행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19:16-18)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근본 취지는 바로 형제를 사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그 법의 근본을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살인에 관해서도 형제를 욕하는 것도 살인이라 말씀하신 주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의 법은 바로 그런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에 대하여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하신 말씀은 꼭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로 사랑하라는 말이다 라는 식의 해석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은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것도 간음이다 라고 하신 말씀을 그런 정신으로 살아라 라고 하신 것이지 꼭 그렇다는 말은 아니다 라고 해석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눈을 뽑고 손을 잘라서라도 지옥에 들어가지 않을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일이 없이 자신을 주님께 드리고 나아가는 것으로 될 일이지만 말입니다.

우리는 형제에 대하여 바로 이러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말과 혀로만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뭐 하나님의 나라, 교회 안에서는 불법을 자행해도 다 사랑하라는 거냐! 이렇게 반박을 할 수도 있겠으나, 여기 어디 살인을 용인해라, 간음을 용인해라. 거짓 증거하는 것을 용인해라 라는 말이 있습니까? 38절 이하의 일을 하면 그리스도인 들이 어떻게 살겠냐? 교회가 엉망이 된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님이 말씀하신 용서의 법을 어떻게 이해할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갚으실 것은 갚으실 것이고, 교회가 주님의 법을 따라 견책해야 할 것은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우리는 형제에 대한 사랑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십자가에 죽으시면서까지 사랑하셨습니다. 하지만 불법을 자행하는 자를 무조건 용서하지는 않으십니다. 사랑은 실천되어야 하고, 주님의 법은 엄격히 적용될 것입니다.

 

2)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율법에 대한 주님의 온전하신 가르침

우선은 이 말씀 또한 1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 간의 문제에 관해 하신 말씀입니다.

사실상 레위기 19장에는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이 없습니다. 원수를 갚지 말라는 말은 있습니다. 또한 다른 곳에도 율법에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나온 원수라는 말에 대하여 우리는 문장을 따라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뭐 다 용서하고 다 이해하면 그리스도인들은 바보가 되라는 말이냐?

용서, 이해, 용인, 사랑. 이 말들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주님의 법은 엄격합니다. 이 시대에는 더욱 엄격합니다. 주님은 사랑과 관용과 용서를 말씀하시기는 했지만 교회를, 하나님의 나라를 거룩하게 하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사랑으로 주님의 의를 세우고, 이를 통하여 구원을 얻도록 하는 일을 하라는 것이지, 하나님의 나라에서 불법을 용인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진정 주님으로부터 온 사랑은 주께서 그 사랑을 쓰십니다. 그 사랑은 사랑 받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감동시키는 능력도 있고, 사랑 받은 사람을 더욱 자기 죄에 빠뜨리는 능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을 베푼 사람은 오직 주님의 은혜를 받을 뿐입니다. 그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은 온전한 사랑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필독]글 등록시 제목 양식을 지켜주세요. Admin. 2009.01.04
공지 [알림] 성경연구, 토론을 위한 안내 및 지침 (2010.01.03 수정) 1 운영자 2008.03.10
1677 마5:38-48 장용강(2조) 장용강 2011.10.26
1676 마5:38-48 유희연(3조) 유희연^^* 2011.10.26
1675 마5:38-48 김진화(3조) 김진화 ^ ^ 2011.10.26
1674 마5:38-48 한미래(1조) 한미래 2011.10.26
1673 마5:38-48 구회정(2조) 구회정 2011.10.26
1672 마5:38-48 김은진(2조) 김은진 2011.10.26
1671 마:5:38-48 김숙(1조) 김숙 2011.10.26
1670 마5:38-48 최성혜(3조) 최성혜 2011.10.25
» 마5:38-48 김대식(1조) 김대식 2011.10.24
1668 마5:38-48 김영웅(1조) 김영웅 2011.10.24
1667 <종합>마5:27-37 김숙(1조) file 김숙 2011.10.21
1666 마5:27-37 장용강(2조) 장용강 2011.10.19
1665 마5:27-37 한미래(1조) 한미래 2011.10.17
1664 마5:27-37 김숙(1조) 김숙 2011.10.17
1663 마5:27-37 김주찬(3조) 김주찬 2011.10.13
1662 마5:27-37하주석(2조) 하주석. 2011.10.13
1661 마5:27-37 장연주(2조) 장연주 2011.10.13
1660 마5:27-37 유희연(3조) 유희연^^* 2011.10.13
1659 마5:27-37 김형중(3조) Admin. 2011.10.12
1658 마5:27-37 안미순(3조) 안미순 2011.10.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9 Next
/ 89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