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연구 구절>
로마서 6장 1절~14절
1. 구분
1) 총주제 :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죽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산다.
2) 절별 구분
① 1절~5절 :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연합하면 또한 그의 부활과 연합한 자가 된다.
② 6절~11절 : 죄에 대하여는 죽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기라.
③ 12절~14절 : 우리는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다.
2. 개별 내용
1) 1절~5절 :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연합하면 또한 그의 부활과 연합한 자가 된다.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가 더한 곳에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쳤다고 해서, 그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은 이미 죄에 대하여 죽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 사 53:4~6)
주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그 증표로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사심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세례를 받은 것이다.
또한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 있는 육신이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함께 장사되었고,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나 새 생명을 얻었으니, 이제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살 수는 없는 것이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이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아니라 그럴 수가 없게 된다는 말이다. 즉,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한 자는 더 이상 죄에 거할 수 없게 되는 것이지, 그리스도와 연합한 상태에서도 계속 죄 가운데 있어 고뇌하는 것이 아니다.
2) 6절~11절 : 죄에 대하여는 죽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기라.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옛 사람(죄의 몸) 이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은 더 이상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고 완전히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
이는 칭의적 의, 또는 법정적 의 즉, 실제는 그렇지 않은데 그렇게 여김을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삶 속에서 죄에 대하여 죽은 자요, 하나님에 대하여는 산 자로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으로 완전한 의를 이루신 것이지, 구약 시대처럼 매번 주기적으로 피를 흘려야 하는 그런 불완전한 속죄가 아니었다.
또한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말미암아 아담이 죄를 범함으로 인해 세상에 들어와 왕 노릇 하게 된 사망, 즉 하나님과의 영적 단절에서 완전한 생명 즉, 하나님과의 영원한 연합을 이루게 된 것이다.
이는 구약 시대처럼 예견적이고 불완전한 연합이 아니라 완전하고도 영원하며 현실적인 연합이다. 즉, 완전한 사망에서의 자유를 얻은 것이다.
3) 12절~14절 : 우리는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과 연합하여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율법아래 있지 않고 크신 하나님의 은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 아래 거하는 삶인 것이다.
믿는다 하면서도 계속적으로 죄와 몸의 사욕에 지배당하고 순종하는 것은 거짓이며 진정 주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했다고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