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요일 4:7-12
주제 :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내용 :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교회 안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형제이고 자매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난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다 하나님에게서 났고, 하나님을 압니다.
“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으로써 너희가 내 제자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요 13:34-35)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으로 시인하여 맞아들인 사람은 그의 제자가 되며, 또한 그로 말미암아 그 분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얻은 자입니다.
“그러나 그를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이들은 혈통에서나, 육정에서나, 사람의 뜻에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에게서 났다.”(요 1:12-23)
이렇듯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에게서 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랑하지 않는 사람, 사랑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드러났으니, 곧 하나님이 자기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그로 말미암아 살게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 3:16)
이것이 바로 하나님에게서 난 사랑의 본질입니다. 우리의 사랑도 이러한 본질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어야 합니다.
사랑은 이 사실에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보내어 우리의 죄를 위하여 화목제물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를 통하여 하나님과 단절된 채로 죄 가운데서 멸망 받을 수밖에 없던 우리가 구원의 은혜를 입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며 그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그 사랑을 통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서 완성된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의 목적은 사랑을 통하여 인간적인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랑을 통하여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일차적으로는 교회 안에서 그리고 세상에 드러나도록 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