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6:16-34
(주제) 금식할 때 외식하지 말고,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1) 외식으로 금식하지 말라.(16-18)
2)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19-34)
1)외식으로 금식하지 말라(16-18)
금식할 때에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한다. 예수님께서 진실로 말하시기를, 그들은 이미 자기 상을 받았다고 말씀하신다.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고 말하신다. 이는 사람에게 금식하는 자로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하는 것이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고 말씀하신다.
2)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19-34)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고 하신다. 그 땅에는 좀과 동록이 해하고,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 한다고 말씀하신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고 말씀하신다. 그곳은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고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고 말씀하신다. 눈은 몸의 등불이니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고,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는가 말씀하시면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않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않다. 공중의 새는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않지만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니 우리가 이 새들보다 귀하지 않는가.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는가. 또 어찌 의복을 위해 염려하는가. 들의 백합화는 수고도 안하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신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우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다.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있어야 할 줄을 아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런즉,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한다고 말씀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