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6:16-34
(주제) 금식, 보물, 눈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금식할 때에 사람에게 보이려고 외식하지 말라(16-18)
2.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라(19-21)
3. 눈은 몸의 등불이다.(22-23)
4.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을 구하지 말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24-34)
1. 금식할 때에 사람에게 보이려고 외식하지 말라(16-18)
금식할 때에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외식하는 자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미 자기 상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글자 그대로 행하라는 것에 강조점이 있다기보다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사람이 아닌) 보이게 하려 함이며,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말씀하십니다.
2.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라(19-21)
또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거기는 좀과 동록(돈에 대한 욕심을 비유적으로 말하는 말)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는 곳입니다.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하나님의 나라)에 쌓아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늘에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합니다. 보물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3. 눈은 몸의 등불이다.(22-23)
눈은 몸의 등불이므로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지만,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 하겠느냐 하고 있습니다. 이는 밝은 눈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말인데, 밝은 눈이란 세상 것 보기를 좋아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것들 보기를 사모하라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4.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을 구하지 말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24-3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기기 마련인데, 이와 같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기 때문입니다.
공중의 새를 보면,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지만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목숨)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