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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4 17:05

유1:1-16 김대식(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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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유 1:1-16


주제 : 교회에 몰래 숨어든 경건치 못한 자들에 대해 경고함.


구분 :

1. 서신의 서두 - 성도들에게 문안함(1-2)

2. 서신을 쓰는 목적 - 교회에 숨어든 경건치 못한 자들에 관하여(3-4)

3. 경건치 못한 자들에 대한 성경의 증언과 그들의 결과(5-16)



1. 서신의 서두 - 성도들에게 문안함(1-2)

유다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동생(또는 형제)인 유다가,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켜주시는 이들에게 쓴 서신입니다. 

2절에서는 그 성도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와 평화와 사랑으로 문안하고 있습니다.



2. 서신을 쓰는 목적 - 교회에 숨어든 경건치 못한 자들에 관하여(3-4)

3절에서 유다는 서신을 쓰는 목적에 관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이전에도 성도들을 위해서 우리가 함께 가진 구원에 관해서 편지를 써 보내려고 여러 가지로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참에 성도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단번에 받은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싸우라고 권하는 편지를 당장 써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몇몇 사람이 믿는 자들의 경건한 모임인 교회에 몰래 숨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미 심판이 예견된 경건치 못한 자들, 다른 복음을 따르는 거짓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성경에는 그들이 받을 심판을 옛날에 미리 적어 놓았습니다.

- 그들이 받은 심판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5절 이하에 서술하고 있습니다. -

그들은 경건하지 못한 자들로서,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방종거리로 만들고, 오직 한 분이신 지배자요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완전한 구원을 부인하고, 믿는 성도들을 죄와 죽음의 세력 가운데서 멸망 받을 거짓 평안 가운데 처하게 합니다.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주어진 새언약의 능력을 부인하며 거짓 믿음을 통해 세상의 온갖 욕심을 채우려는 자들입니다.

이것은 결국 유일하신 주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3. 경건치 못한 자들에 대한 성경의 증언과 그들의 결과(5-16)

우리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거룩한 말씀을 통해 경건치 못한 자들의 결국에 대하여 이미 알고 있습니다. 5절 이하 절에서는 이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단번에 구원해 내시고서, 그 다음에는 믿지 않는 자들을 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믿음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선택하셔서, 마지막 때와 완전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예비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중보자인 모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집트에서 단번에 구원을 받았고, 그 구원받은 백성들과 그 나라를 온전히 하시고 마지막 때에 그들로 완전한 구원을 얻도록 하시기 위하여 율법을 은혜로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택된 나라였고, 그 백성들은 그 나라 안에서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온전한 메시아를 기다리고, 더 나아가서는 완전한 구원을 위해 매일매일 경건함과 거룩함 속에서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했습니다.

이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계명을 지키지 않았을 때, 곧 믿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이스라엘 가운데서 끊어지며 결국 멸망을 받았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죽기까지 순종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제 우리는 그를 믿음으로 단번에 구원을 받았고, 새 언약 시대의 이스라엘인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 나라 안에서 우리는 새롭게 주어진 언약과 계명을 따라 순종하며, 마지막 날의 그 위대한 구원, 온전하신 하나님의 나라인 새 예루살렘과 새 땅이 임할 때에 그 나라의 영광된 백성이 되기 위하여 매일매일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리고 이 계명을 지키지 않을 때, 그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끊어질 것이며 생명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단번에 얻은 믿음과 구원은 우리를 죄와 죽음의 세력에서 구원하고도 남을 만한 능력이 있지만, 그것은 그 믿음과 구원을 온전히 지키며 이루어나가는 자에게만 영광된 생명을 보장할 것입니다.

유다가 서설에서 단번에 받은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싸우라고 권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단지 좀 더 도덕적인 인간이 되라거나, 단순히 좋은 말로 권고하는 정도의 이야기가 아닌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의 통치 영역에 머물지 않고 그 거처를 떠난 천사들을 그 큰 날, 곧 심판의 날에 그들을 심판에 붙이시려고, 영원한 사슬로 매어서 어둠에 가두어 두셨습니다.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위의 성들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음란함에 빠져서 다른 육체를 좇았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보면 다른 육체라는 말이 나옵니다.

육체는 그 자체로 더럽거나 저주받을 것은 아닙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육체는 문장을 따라 보아야 하며, 율법 아래 있는 옛언약 시대를 포괄하여 일컫는 육신과는 다른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지, 뱃속으로 들어가서 뒤로 나가는 줄 모르느냐?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는데, 그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 마음에서 악한 생각들이 나온다. 곧 살인과 간음과 음행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다.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 그러나 손을 씻지 않고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마 15:17-20)

여기서 말하는 다른 육체는 음란함에 빠진 육체입니다. 경건하고 거룩한 육체가 아닙니다. 그 육체를 좇았기 때문에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는 이러한 약속이 있으니,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떠나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온전히 거룩하게 됩시다.” (고후 7:1)

마찬가지로 경건치 못한 사람들도 더러운 꿈을 꾸면서, 그 추한 욕망에 사로잡혀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스러운 존재들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천사장 미가엘은, 모세의 시체(몸)를 놓고 악마와 다투면서 논쟁을 할 때에, 차마 모욕적인 말로 단죄하지 못하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 이렇게만 말하였습니다.

* 천사장 미가엘이 왜 모세의 시체(몸)를 놓고 악마와 다투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변화산에서 예수님과 함께 했던 모세를 보았을 때, 모세가 몸과 함께 부활했을 가능성이 있고, 이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 하나의 생각은, 신명기의 마지막을 보면 모세를 장사한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인 것으로 나옵니다. 그랬기에 그의 무덤을 아는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무튼, 모세를 장사할 때에 다툼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좀 더 숙고할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 경건치 못한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자기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욕합니다. 그들은 이성이 없는 짐승들처럼, 본능으로 아는 것, 주의 영을 따라서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적인 욕망을 따라 아는 그것으로 부패하고, 결국은 영원한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화가 있습니다.

그들은 불의한 욕심으로 형제를 죽인 가인의 길을 걸었으며, 삯을 바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유혹한 발람의 그릇된 길에 빠져들었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거룩한 중보자와 그 권위에 감히 반기를 든 고라의 반역을 따르다가, 결국엔 스스로 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몰래 들어온 이 경건치 못한 사람들은, 교회가 함께 먹을 때에 자기 배만 불리면서 겁 없이 먹어대므로, 성도들의 애찬을 망치는 암초같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바람에 밀려다니면서 비를 내리지 않는 구름이요, 가을이 되어도 열매 하나 없이 죽고, 또 죽어서 뿌리째 뽑힌 나무입니다.

비를 내리지 못하는 구름과 열매도 없이 뿌리째 뽑힌 나무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바로 그러한 존재들입니다.

또한 그들은 자기들의 수치를 거품처럼 뿜어 올리는 거친 바다 물결이요, 길 잃고 떠도는 별들입니다. 그들은 부끄러움을 자랑으로 여기며, 영혼은 이리저리 세상의 욕심에 끌려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짙은 어두움만이 영원히 마련되어 있을 뿐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 그러나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 한낱 바람에 흩날리는 쭉정이와 같다.” (시 1:1-4)


이런 사람들을 두고 아담의 칠 대손 에녹은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보아라, 주님께서 수만 명이나 되는 거룩한 천사들을 거느리고 오셨으니, 이것은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고, 모든 불경건한 자들이 저지른 온갖 불경건한 행실과, 또 불경건한 죄인들이 주님을 거슬러서 말한 모든 거친 말을 들추어내서, 그들을 단죄하시려는 것이다.”

<유다서에서 인용된 에녹서나 모세승천기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더욱 분명한 고찰이 있어야 할 것이지만, 경건한 성도들의 글은 그것을 꼭 성경에 집어넣지 않더라도 그것이 성경의 전체적인 맥락과 일치한다면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건치 못한 자들은 불만에 싸여서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요, 자기들의 욕심대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입으로 허풍을 떨다가도,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는 남에게 아첨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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