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마1:1-25
(주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와 나신 과정.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1-17절)
2. 예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심과 의로운 요셉이 가만히 끊고자함 (18-19절)
3. 요셉의 꿈에 주의 사자가 나타나 지시함 (20-23절)
4. 요셉이 분부대로 준행함 (24-25절)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1-17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가 16절까지 쭉 나오는데 특별히 여기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은 구약시대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의 수장들이었습니다. 특히 아브라함은 ‘모든 민족의 아버지가 되리라는 언약을 받았으며’ 다윗은 ‘유일하게 이스라엘 왕국을 통일시켰던’ 왕이었습니다. 이들의 자손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셨습니다. 물론 남녀의 관계를 통하여 나신 분이 아니신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신 분이시지만 16절을 보면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셨는데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아도 ‘혈통’이 아닌 ‘계보’, ‘상징성’이 강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7절을 보면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 그 때로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로 각각 열네 대씩 세 부분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이 이유에 대해서 나누어보았으면 합니다.
2. 예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심과 의로운 요셉이 가만히 끊고자함 (18-19절)
예수께서 나신 과정이 18절부터 나옵니다. 주의할만한 부분은 19절의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입니다. ‘의로운 사람’이라고 하였는데 ‘의로움’의 개념을 성경적 ‘의로움’. 즉, 성경에서 말하는 ‘의로움’은 과연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서 요셉을 생각해야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의로운 사람’이란 여호와의 언약 즉, 당시에는 율법을 준행하는 자입니다. 율법을 준행하고 여호와의 언약을 철저히 기억하였던 요셉은 단지 마리아의 죄를 덮고 숨겨주려고 드러내지 아니한 것이 아니라(이는 인간 철학적 해석이고) 여호와의 언약을 알고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고는 그것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두려움으로 가만히 물러서고자 한 것입니다.
3. 요셉의 꿈에 주의 사자가 나타나 지시함 (20-23절)
그러나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꿈에 나타나 ‘다윗의 자손’ 요셉을 부릅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라고 부른데에는 분명 여호와의 언약을 기억시키시고 강조하시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주의 사자는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 것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 그리고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할 것,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을 일러줍니다. 여기서 특별히 이 시대에 주목해볼 점은 본문에서 나왔듯이 예수께서는 자기 백성을 그들의 가난에서, 질병에서가 아니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오셨다는 점입니다.
이 모든 것은 주께서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 바를 이루려 하심이 이어서 나옵니다. ‘임마누엘’ 즉,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의 뜻인데, 이 임마누엘을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 것입니다.
4. 요셉이 분부대로 준행함 (24-25절)
요셉은 잠에서 깨어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였으며, 마리아가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였고,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였다 하였습니다. 그 분부하신 모든 것을 준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