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주인들은 종들에게 의와 공평을 베풀고,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을 위해 기도하라.
소제
1.주인들아, 종들에게 의와 공평을 베풀어라(1-2)
2.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신비를 말하게 하여 주시도록 기도하라(3-6)
1.주인들아, 종들에게 의와 공평을 베풀어라(1-2)
본 단락에서는 종들을 가지고 있는 주인들에게 권고하고 있는 내용이다.
주인들이 종들에게 의와 공평을 베풀어야 하는 이유는 일반적 세상에서의 이유-상대적으로 위치나 물질이 적기 때문에 자비(남을 깊이 사랑하고 가엾게 여김. 또는 그렇게 여겨서 베푸는 혜택)를 베푸는 것-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1절에서 그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너희에게도 하늘에 주인이 계심을 알고’라는 말은 종의 주인들이 그 노비를 천대하지 말고 의와 공평으로 대우해야 할 이유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은 주님 앞에서는 종이나 자유인이나 모두 주께 속해있기 때문이다-고전 7:22-
또 주인들도 장차 그들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심판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의와 공평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2절의 내용은 주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우리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기도는 영적인 생명이다. 단순히 무엇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킹 제임스에는 ‘꾸준히’라고 나와 있고 새번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항상’ ‘계속’ ‘continue' 라고 나와 있다. 이것을 볼 때 기도는 쉬지 않고 계속 해야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도는 마치 인간의 육체적인 생명에서 볼 때 호흡과 같다. 기도를 한순간이라도 멈추게 된다면 우리는 죽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가 기도를 멈춘다면 육체적 죽음이 아닌 진정한?죽음-하나님과의 단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꾸준히 기도함으로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2.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신비를 말하게 하여 주시도록 기도하라(3-6)
본 단락에서는 하나님께서 전도의 문을 열어 주셔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달라고 말하고 있다.
<3절>사도 바울은 여러번 자기를 위하여 기도하여 달라고 신자들에게 부탁하곤 했다(롬 15:30; 고후1:11;엡6:19;살전 5:25;살후3:1-2) 사도가 교회에 자기를 위해 기도하라고 부탁한 목적은 이 세상 생활의 안락이나 형통을 위한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한 것이다. 즉, 그 목적은 복음 전파를 위한 것이다.
여기서 매인바 되었다는 말은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 감옥에 갇혔음을 말하고 있다.
<4절> 앞절에서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부탁한 기도의 결과를 말하고 있다. 그의 부탁대로 골로새 신자들이 기도해 준다면 그의 복음 전파가 잘 성취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내가 마땅히 해야 할 말로 이 비밀-그리스도의 비밀(복음)
<5절> 여기서 말하는 ‘외부사람’은 믿지 않는 자들을 가리킨다.
‘시간을 사서 얻으라’라는 말은 문맥상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할 때 지혜를 통하여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라는 말 같다(시간을 사라고 했기 때문에-시간을 아껴라)
<6절> 전도를 할 때에 그 말이 항상 은혜와 함께 해야 하고 듣는 자에게 소금과 같이 중요한 말이 되도록 하라고 말하고 있다.
또 믿지 않는 자가 물어보았을 때에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가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