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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 김형중-

 

주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거룩한 사람답게 행동하고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

 

<소제>

1.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거룩한 사람답게 행동하라(12-14)

2.그리스도의 평화와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 살아있게 하고 감사하며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에게서 힘을 얻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려라.(15-17)

3.가정생활 지침(18-21)

4.모든 일에 육신의 주인에게 복종하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순전한 마음으로 하라

(22-25)


 

1.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거룩한 사람답게 행동하라(12-14)

그러므로- 골로새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새 사람’을 입었으니, 마땅히 이행해야 할 바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는 말이다. 즉,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사람은 그 사람답게 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은 사람이란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어떤 문화의 특권(유대인과 헬라인 대조)이나 종교상의 외형적 특수 관계(할례와 무할례)에 따른 선택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말하고 있다.

그 택하심을 받은 사람이 마땅히 행해야 하는 것은 자비로운 마음과 친절과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임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을 행할 때 주님께서 그들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 것이 일반 세상에서 하는 것과는 개념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즉, 세상에서 말하는 개념이 아닌 그리스도의 영을 따라 주님과 동행 속에서 나오는 성신의 열매임을 알 수 있다.

13절은 12절에서 열거한 ‘행해야 하는 것’의 실제적 적용(예시)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용납과 용서는 모든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해당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이것의 근본은 관념이 아닌 참 믿음과 신앙으로 살아가는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다. 즉, 교회 안에서 적용해야할 말씀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14절에서는 위에서 말한 다섯 가지 덕의 근본인 사랑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즉, 위의 다섯 가지도 중요하지만 그것들 이상으로 사랑이 더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의 사랑의 근본적 의미는 주님을 사랑함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사랑의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한 곳은 성경의 다른 부분에도 많이 나온다.(요 13:34-35; 롬13:8-10; 고전 13:1-13;갈 5:13-15;엡 4:2-3;요일 4:7-21).

마지막에 사랑이 온전함의 띠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위에서 말한 덕스러운 생활을 완성시키는 근본적 요소가 사랑임을 말한다.

따라서 사랑만 붙잡으면 다른 덕행들은 거기에 따라올 것이며 결국 사랑이 가장 중요함을 말한다(롬 13:8)




2.그리스도의 평화와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 살아있게 하고 감사하며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에게서 힘을 얻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려라.(15-17)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평화(화평)가 마음을 지배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풍성히 살아 있어야 하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평화와 말씀이 그리스도의 평화와 말씀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인 개념으로 화평이라 함은 단순히 사람들끼리의 평화로움을 말하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에서의 화평이란 개념은 주님과의 화평을 뜻한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과의 화평을 무시해도 된다는 말일까. 그건 아니다. 사람들과의 화평은 주님과의 화평이 전제된 화평을 추구해야 하며 그것이 진정한 화평이다.

16절을 보면 사람의 지혜가 아닌 그리스도의 말씀이 모든 지혜가 되어 우리 안에 풍성히 거해야 하며, 그 가운데에 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로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곧 모든 것의 지혜이며 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한 지혜로 우리 안에 풍성하게 채워 넣어야 한다.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라 하신 말씀을 새기며 항상 여러 방법으로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하겠다.

17절은 바울이 12-16절의 결론을 짓는 의미에서, 결국 믿는 자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말하고 있다. 말에 있어서나 행실에 있어서나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해야 하고 그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3.가정생활 지침(18-21)

본 단락에서는 가정에서의 생활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데,

1)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고

여기서 나오는 남편은 하나님나라의 정상적인 혼인관을 가지고 혼인하였을 때 주님 앞에 바로 서 나가는 남편을 말하고 있으며, 이런 남편에게 아내는 복종할 것을 말하고 있다. 맹종이 아닌 주의 뜻을 따르는 복종을 말하고 있다.

엡5:22-24을 보면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이 하라고 말씀하신다. 즉, 주님 따로 남편 따로가 아닌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늘 하나님 나라의 의식을 가지고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아내들도 남편들에게 복종해야 한다.


2)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가혹하게 대하지 말아야 하며

엡5:25-28을 보면 남편들이 자기 아내를 사랑하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같이 하라고 말하고 있다. 즉, 아내와 남편의 관계는 곧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와 같다. 따라서 부부 관계에 있어서도 남편이 훨씬 더 하나님 나라에 중대한 위치임을 알 수 있다.


3)자녀는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엡6:1-3을 보면 부모에게 순종하며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는 것이 약속 있는 첫째 계명이라 말씀하고 있다. 물론 부모에 대한 순종의 근본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이다. 주의 진리를 따라 복음을 좇아 살아가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대한 순종이요 순종치 하니함은 곧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다. 우리 자녀 된 성도 분들은 더욱더 이 말씀을 깊게 묵상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4)또 아비들은 자녀를 성나게 하지 말게 해야 한다.

이 말씀 역시 그 자녀가 주님 앞에 올바르게 순종하여 나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정상적인 자녀일 경우의 말씀이다. 엡6:4을 보면 ‘아비들아, 너희 자녀들을 성나게 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불순종 가운데 있는 자녀들에게까지 성나게 해서는 않된다라는 생각은 곧 그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이 아니기에 경계해야하며 깊게 묵상해야할 부분이다. 순종가운데 있는 자녀가 낙심치 않도록 하기위한 자녀를 성나게 하지 말라는 말씀을 올바르게 깨달아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주안에서 합당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결국 우리도 어떤 일을 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해야 한다(롬 14:6, 롬 14:8, 골 3:17)


 

4.모든 일에 육신의 주인에게 복종하라(22-25)

종들은 육신에 따른 주인들에게 모든 일에 순종해야한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들처럼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주님을 두려워하면서 성실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또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이 하지 말고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해야 한다.

24절은 종이 주님을 위하여 그 책임을 성실히 해야 될 이유를 보여준다. 종 된 자도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에게서 유업을 은혜로 받으며 그의 수고는 궁극적 의미에서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다.

불의(악)를 행하는 사람은 자기가 행한 불의의 대가를 받을 것이며, 거기에는 사람의 외모로 차별을 두는 일이 없음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외모는 모든 외형적 차별들인 지위, 빈부, 귀천, 인종 등의 차별을 말한다.

하나님의 심판은 오직 각 사람의 소행을 따라서 판단될 것임을 말하고 있다. 즉, 마지막 날에 심판의 때에는 지휘나 계급이 높다고 해서 형벌을 면해줌도 혹은 낮은 계급 이었다고 해서 마땅히 받을 정죄에서 용서받는 일도 없을 것임을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하나님의 절대 공의로우심을 알 수 있다(롬 2:6, 엡 6:8-9, 고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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