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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12:52

마4:1-25 김영웅(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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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4:1-25

(주제)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복음 선포를 시작하시다.

 

1.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심(1-11)

2.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비로소 복음을 전파하시다.(12-17)

3.예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다.(18-22)

4.그의 가르침을 듣고 수많은 무리가 따르다(23-25)

 

1.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심(1-11)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습니다. 존재론적으로 접근하면 피조물에 불과한 마귀가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를 시험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성령에 이끌리어(아버지의 뜻을 따라) 시험을 받으셨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께서 히2:18절에 보면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 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예수께서 시험을 받으신 것은 몸소 시험을 당하시고 고난과 고통을 당하셨으나 이기셔서 승리하심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에게 나아가야 할 발자취를 보이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어서 세가지의 시험의 내용이 나오는데

첫 번째 시험으로 예수께서 밤낮 사십일 동안 금식하신 후 주리심 가운데 있는데 시험하는 자(마귀)가 와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말합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신 8:3절을 인용할 말씀으로 마귀는 굶주리신 그리스도를 떡(육신의 양식)으로 미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떡(육신의 양식)과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영의 양식)을 대조함으로서 사람이 마땅히 살아가야할 본분은 주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시험으로 마귀가 예수님을 거룩한 성(예루살렘성)으로 데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뛰어내리라 말하며 마귀역시 시91:11-12절을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마귀의 간교함이 드러납니다. 첫째 시험에서 예수께서 말씀을 인용한 것을 보고 자신 역시 구약의 말씀에 근거한 것처럼 교묘하게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말씀을 인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로 볼 때 마귀에게 속한 자들도 때로는 성경의 말씀을 인용하여 주님의 성도들을 대적하나 그들은 주님을 섬기는데 말씀을 쓰지 않고 주님을 대적하는데 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마귀의 시험 앞에 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신6:16의 말씀을 인용한 것으로 므리바(맛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시험한 것은 출 17:7절에서 볼 때 그들 가운데 하나님이 계신가 안계신가 시험 했다고 말합니다. 마귀는 이렇게 하나님이 계신가 안계신가 미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시험으로 예수님을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며 만일 마귀 자신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고 미혹합니다.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말씀하십니다. 마귀가 예수님께 보여준 천하만국과 그 영광은 어디까지나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허락하신 그리스도 밖의 나라와 그 영광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단호하게 말씀하시되 물러가라 하시며 신6:13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오직 경배와 섬김의 대상은 하나님 뿐이심을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사탄에게 물러가라 명령하시니 11절에 보면 사탄이 떠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탄 역시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명령 가운데 움직임을 알 수 있습니다.

 

2.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비로소 복음을 전파하시다.(12-17)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파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의 마지막 선지자인 세례요한의 사역이 끝마쳐지고 나서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선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갈릴리의 나사렛 지역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는데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인용구는 이사야서 한 구절 전체를 인용한 것이 아니라 저자인 마태가 자신의 의도에 따라 사42:6-7절 말씀을 편집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불론과 납달리 지파의 땅은 그 당시 갈릴리 지역이었는데 이들 지역은 과거에 혹독한 고난과 압제 가운데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고통과 압제 가운데 있었던 갈릴리 사람들에게 흑암에 앉은 백성이라고 지칭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큰 빛(주 예수 그리스도)을 보았고 이들에게 빛이 비추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결국적으로 보면 이들은 그리스도께 책망을 받는 지역이 됩니다. 가버나움(11:23) 벳세다(10:13) 고라신(11:21) 지역이 해당됩니다.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하고 외치십니다.

32절에서 세례요한의 선포와 같은 선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회개는 죄악에서 돌이켜 주께로 돌아옴의 의미로 세례요한이 선포했던 회개와 그리스도께서 선포한 회개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아직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시기 이전이기 때문에 또한 역사적으로 오순절 성신께서 아직 임하시기 이전이기 때문입니다.

17절에 비로소라는 말이 있는데 국어사전을 참조해보면

비로소 - 어느 한 시점을 기준으로 그 전까지 이루어지지 아니하였던 사건이나 사태가 이루어지거나 변화하기 시작함을 나타내는 말

을 나타냅니다.

이는 저자의 의도를 볼수 있는데, 세례요한의 사역이 끝마쳐지고,곧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였던 세례요한 에게서 신약의 첫 주자이시자 왕이 되신 그리스도께로 역사가 바뀌어지는 것을 묘사하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3.예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다.(18-22)

예수께서 갈릴리 해변을 다니시다가 형제였던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는데 그들은 어부라고 말합니다. 베드로의 이름은 본래 시몬인데 예수께서 후에 베드로(페트로스:돌맹이)라고 지어주신 것이고 그들이 어부라고 말하는 것은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자임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따라오라 말씀하시며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리라 말씀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가게 됩니다. 이는 예수께서 이들을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사람들을 구원할 사도로 세우실 것을 사람을 낚는 어부라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이 예수께서 부르시자 그 즉시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르는 순종의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거기서 가시다가 또 다른형제 곧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그물깁는 것을 보시고 그들을 부르시니 그들도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이들 역시 그리스도를 알아보고 즉각적인 순종의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그 시대적 배경 가운데 갈릴리 지역은 가난하고 궁핍하고 배움이 없는 유대사람들에게 천대받는 지역이었습니다. 1:46절에 보면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라고 말하는 것처럼 유대인들이 갈릴리 지역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알수 있습니다. 이는 고전1:27절의 말씀처럼 약한 것들을 쓰셔서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고전1:27-29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4.그의 가르침을 듣고 수많은 무리가 따르다(23-25)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하시는데 바로 그들의 회당(유대인들의 예배장소)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중에 모든 병자들을 고치시니 그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져 모든 병자들과 귀신들린 자들과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예수께서 그들을 고치시더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1)가르치시고(말씀) 2) 전파하시고(복음) 고치시는 것(병자들을 고치심) 이렇게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예수께서 전한 천국 복음은 17절의 선포로 생각됩니다.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다고 말합니다. 이어서 5장의 산상보훈과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참고.

데가볼리 - 열 도시들이란 뜻을 가진 이곳은 요단강 동편과 갈릴리 바다 남쪽, 곧 북쪽의 다메섹에서 남쪽의 빌라델비아에 이르는 곳에 위치한 헬라인 도시들의 연맹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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