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예수님께서 간음과 맹세에 대하여 말씀하시다
1) 간음에 대하여 가르치심 (27-31)
2) 이혼에 대하여 가르치심 (31-32)
3) 맹세에 대하여 가르치심 (33-37)
1) 간음에 대하여 가르치심 (27-32)
‘간음 하지 말라’ 하는 것을 율법을 통해서 들었으나 예수님께서는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다고 말씀하신다. 구약시대는 어둡기 때문에, 간음하는 행위에 대해 금하였지만 예수님께서 오신 지금은 음욕조차도 용납하지 않으신다. 이는 율법을 무효로 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하기 위함이다. 또 이는 주님과 주님의 왕국에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말씀하신다.
만일 오른 눈이 실족하게 하면 빼어 내버리라고 말씀하신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기 때문이다. 또, 만일 오른손이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고 하신다. 백체 중 하나기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기 때문이다. 단호히 결단하여 죄의 본질을 끊어버리고 극복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렇지 않으면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질 뿐이다.
2) 이혼에 대하여 가르치심 (31-32)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증서를 줄 것이라 했으나,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구약시대,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에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여 준 것이지, 음행을 제외한 어떤 경우에도 이혼을 금하고 계신다. 아내를 버리고 다른 사람을 아내로 맞이하는 것도 간음이라고 말씀하신다. 또, 버림받은 여자는 음행 하였기에 버림받은 여자이므로, 그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이라고 말씀하신다.
3) 맹세에 대하여 가르치심 (33-37)
헛맹세를 하지 말고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고 한 것을 예부터 들었으나 예수님께서는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고 하신다. 하늘로도 맹세하지 말 것인데 이는 하나님의 보좌이기 때문이다. 땅으로도 하지 말 것인데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머리로도 하지 말 것인데 본인이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옳다 옳다, 아니다 아니다 하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오로지 주님만 의지하고 따르게 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