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마7:15-29
(주제)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있는 가르치심
1.거짓 선지자들을 살펴라(15-20절)
2.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라(21-23절)
3.모래위에 지은 집과 반석위에 지은집의 비유(24-29절)
1.거짓 선지자들을 살펴라(15-20절)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살펴라, 구별하라)말씀하십니다. 그들의 겉모습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내면, 본질)은 굶주린 이리들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거짓선지자를 살피라는 것인가 할 때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으며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는 좋은 나무를 맺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어서 불속에 던지운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열매를 보고 그들을 분별하라 말씀하십니다.
15절에 보면 거짓 선지자들을 살피라고 말씀하고 계시는데 이 역시 역사 대비적 관점에서 이해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구약시대에는 거짓 선지자를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오직 제사장이나 선지자들을 통하여서 하였던 것 같습니다. (렘28:15,렘14:14) 그러나 이제 주님께서 오셨기 때문에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고 살피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시대에는 불가능했던 일이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들을 분별하는 기준은 바로 열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의 열매는 아무런 깨달음이 수반되지 않는 행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본질적 복음을 깨달은 자로서의 행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시나무, 엉겅퀴는 굶주린 이리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와 같은 의미로서 거짓 선지자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결국 주님의 심판을 받을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2.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라(21-23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며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간다고 말씀하십니다. 일차적으로 이 역시 역사 대비적 관점에서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도 주여 주여 하고 부른다는 의미는 단순히 입으로만 형식적으로 부르는 의미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부르고 찾고 의지하였습니다. 율법아래에서도 죄를 지었다가도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고 죄를 뉘우치면(속죄의 제사를 드림이 포함) 용서해 주셨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이러한 의미에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는 이 시대에는 그런 시대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모세의 율법이 아닌 예수님을 믿고 따라 사는 것)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하늘나라에 들어간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날(주님께서 심판하시는 날)에 적은 사람들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주님의 이름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많은 기적을 행하였다고 주님께 칭찬을 받을 생각으로 주님앞에 고할 것이지만 주님께서 내리신 그들의 평가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시며 주님의 곁에서 물러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시대에는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기적을 행하는 것이 곧 제사장과 선지자된 증표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신 시대에는 오직 주님만이 영원한 왕이시며 제사장이시며 선지자 이시기에 이러한 모든 것들이 불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모래위에 지은 집과 반석위에 지은집의 비유(24-29절)
그러면 불법이 아닌 하나님의 법은 무엇인가 할 때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좋은나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은 반석위에다 자기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고난과 환란과 핍박을 의미함)그 집에 들이 쳤으나 반석위에 세웠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나의 이말(일차적으로는 산상보훈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료됨)을 듣고 그대로 행치 않는 사람은 모래위에 자기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비가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집에 들이치니 무너졌는데 그 무너짐이 엄청났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산상보훈)을 마치시니 무리가 그의 가르침에 놀랐는데 예수께서는 그당시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믿음의 근간을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굳게 붙잡아야만 주님 오시는 그날 까지 떨어지지 않고 구원함에 이를 수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