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7:1-6 구회정(2조)

by 구회정 posted Nov 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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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주님께서는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다. 비판하는 것으로 자기도 비판을 받는다고 하셨다. 여기서의 비판은 형제의 잘못을 책망하는 것으로 어느 때에는 비판하지 말라하시고 어느 때에는 비판을 하라 하시는 말씀에 충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비판은 하나님 앞에서 형제의 잘못을 비난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형제는 주님의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헤아림이란 말은 비판이란 말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그 비판 하는 것의 예로 형제의 눈 속의 티는 비판할 수 있는 잘못이고 네 눈 속의 들보는 형제의 잘못보다 더 큰 잘못으로 이해된다. 먼저 자신의 잘못을 자신의 들보를 빼 내기를 말씀하신다.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를 바라신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거룩한 것이란 주님 나라의 것으로 이해된다. 구체적으로 주님의 말씀일 수 있고 주님의 명령 계율 등으로 이해된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명령이나 계율 비판을 함부로 주님의 나라 밖에서 적용할 때에 일어나는 일들로 보인다. 거룩한 것을 하나님 나라 밖에서 비판하면 오히려 그들이 주님의 사람들을 욕보일까 염려하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