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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 01:39

마7:15-29 김주안(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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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마7:15-29

(주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1.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15절)

2.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16-20절)

3.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가리라. (21-23절)

4. 반석 위에 지은 집 비유. (24-27절)

5.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무리들이 놀람. (28-29절)

 

 

 

 

 

1.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15절)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을 비유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들이 양의 옷을 입고 나아오지만 그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겉으로는 양과 같이 선한 모습을 하며 나아오지만 결국 그들의 목적은 노략질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노략질 : [명사] 떼를 지어 돌아다니며 사람을 해치거나 재물을 강제로 빼앗는 짓.

 

 

 

 

2.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16-20절)

  그들을 알 수 있는데, 그들의 열매로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고 반문하시면서 그럴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라고 풀어서 말씀해주시며 또한 강조하고 계십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라고 말씀하시며 무서운 심판이 그들에게 남아 있음을 암시해주고 계십니다.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라고 한번 더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그러면 열매가 무엇인가? 이에 대해서 뒤이어 말씀해주십니다.

 

 

 

 

3.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가리라. (21-23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여 주여 하는, 다시 말하면,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열매가 될 수 없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깊이 생각해보지 않으면 이는 로마서 10:15절의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씀과 모순 되는듯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배웠듯이 성경 전체를 서로 모순됨이 없이 조화롭게 보아야하며 문자주의적인 해석이 아니라 한 단어라고 할지라도 그 앞뒤 문맥 속에서 그 의미를 해석해야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로마서 10:15절의 앞의 문맥은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며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씀과 함께 이 구원에는 유대인(이스라엘 백성)이나 헬라인(이방인)이나 차별이 없다는 것이 강조되어있는 문맥입니다. 즉,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없이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씀이며 여기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의미는 입으로 단순이 뱉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고 죽고 부활하신 것을 마음에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고 죽고 부활하신 것을 믿는 다는 것 또한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믿는다는 것이 아니라 성경 전체 곳곳에서 또한 풍성한 내용이 있음을 잘 알고계실 것입니다. 아무튼 성경 전체적 내용을 풍성히 볼 때에 마7:21의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는 말씀은 성경 다른 부분과 모순되는 말씀이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가리라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이 아름다운 열매에 속할 것입니다. 이는 넓게는 성경전체가 될 것이며, 좁게는 복음, 혹은 여기 마5장부터 7장까지 산상수훈이 그 핵심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특별히 주목할 부분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입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땅에 사람이 손으로 지은 성막, 성전에 거주하여 계셨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이스라엘의 진에 성전이 있어 거기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구원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서 더 이상 땅에 있던 성전에 계심으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시던 하나님이 아니라 하늘에 계시는 즉, 유대인(이스라엘 백성)이나 헬라인(이방인) 모두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 그동안 저는 교회에서 이 부분을 이렇게 배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구약 당시에도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로 표현한 곳이 곳곳에 있어서 (왕상8:36,39,43,45,49, 대하6:23,25,27,30,33,35,39, 30:27 등) 여기 마태복음 21장의 ‘하늘에 계신’을 그냥 구약시대와 마찬가지로 ‘높으신’의 의미로 보아서는 안되는지 함께 나누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주목할 점이 ‘내 아버지’라고 하신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당신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시며 당신이 아들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오늘날 행함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면서 죄를 지을 수밖에 없음을 주장하는 자들이 깊이 묵상해 보아야할 부분입니다.

 

  그 날에 즉, 마지막 심판날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밝히 말씀하시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귀신도 쫓아내고 많은 기적까지 일으켰다고 할찌라도 이것 자체가 믿음에 따른 행함이 될 수 없으며 아름다운 열매가 될 수도 없음을 우리는 문맥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주님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지 않을 때에는 이런 것들이 오히려 ‘불법’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릴 위한 말씀이지만 오늘날 이 땅에 거짓 선지자 노릇하고 있는 수많은 자들이 들어야 할 말씀이기도 합니다.(혹 은혜주시면 회개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4. 반석 위에 지은 집 비유. (24-27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 ‘이 말’이라고 하신 것이 좁게는 15절부터 23절이 될 수도 있겠고 넓게는 산상보훈 전체를 의미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뒤에 나오는 비유의 말씀이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는 것인데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는 문맥 속에서 그들의 노략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 때문에 15절에서 23절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겠다고 생각되었고, 예수님의 산상수훈 전체의 말씀이 결국은 반석위의 주추가 아닌가라는 생각에 산상수훈 전체를 행함을 의미하는 말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주님의 말씀을 행할 것을 강조하고 계시며, 이는 반석위에 주추를 놓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아서 비가 내라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할 것이며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아서 비가 내라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단순히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그 무너짐이 심하리라고 강조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주추 : [명사] 1. 기둥 밑에 괴는 돌 따위의 물건. 2. 일의 바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유의어] 초석, 주춧돌.

 

*창수 : [명사] 큰물이 져서 넘치는 물.

 

 

 

5.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무리들이 놀람. (28-29절)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랐는데, 그 이유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않기 때문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앞에 5장부터 보면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혹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등 예수님께서 서기관들과 달리 예수님의 권위로 말씀하신 것을 알 수 있으며 오늘 본문 21-23절의 심판날을 묘사한 부분 또한 아들 하나님으로서 예수님의 권위를 포함하고 있는 부분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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